오는 31일부터 소비자가 금융회사 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 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쉽게 조회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온라인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에도 주의할 사항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더욱 편리해진 온라인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와 대환대출 서비스를 받을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대환대출 서비스 개요
▶ 대환대출 서비스 개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 본격 시행
스마트폰 앱 통해 15분이면 간단 이용
언제: 2023년 5월 31일부터
내용: 10억 이하 무보증 무담보 신용대출
오픈: 2023년 5월 30일
적용 상품: 개인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2023년 12월 내)
참여 기업: 53개 금융회사, 23개 대출비교 플랫폼, 은행 19개, 저축은행 18개, 카드 7개, 캐피탈 9개
주요 내용: 금융회사 간 온라인 대환대출 이동시스템 구축, 금융회사도 대출비교 플랫폼 운영
기대효과: 대환대출 상품 공급 증가, 비은행권 대상 중개 수수료 인하 전망
대환대출 서비스란 앉은 자리에서 손쉽게 금리가 싼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은행과 저축은행을 비롯 총 53개 대출 금리를 비교해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하는데요. 대환대출 서비스 가능한 앱은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판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앱이나 금융회사 자체 앱에서 가능. 앱에서 현재 대출금리와 금액을 확인하고 자신의 소득, 직장, 자산정보를 넣으면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 나옵니다. 이 중 금리가 저렴한 상품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한편 앱설치에서 대환대출까지 모두 15분이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10억원 이내 신용대출자가 대상이지만 연말부터는 주택담보대출도 갈아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환대출 원스톱 서비스 시행 초기에는 시행착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보고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방법
1. 스마트폰에서 대환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앱을 설치한 후- 2. 플랫폼에서 대환대출 메뉴를 선택하여 기존에 받은 대출 내역을 확인합니다. 이때 해당 플랫폼에서 마이데이터에 가입되지 않은 경우 가입 화면으로 안내되니 먼저 가입하신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3. 마이데이터 내역을 확인하신 후, 더 나은 조건으로 갈아타고 싶다면- 4. 나의 자산, 소득 등의 정보를 최대한 정확하게 입력한 후- 5. 플랫폼에서 내 조건에 따라 제시되는 1개 이상의 새로운 대출조건을 확인하고-6. 나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때, 선택한 플랫폼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 우대금리 등을 모두 확인해 갈아타는게 유리한지 판단하여 선택합니다.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주의할 점
▶ 주거래은행 갈아타야할까?
그런데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할 사항이 있다고 하는데요. 금리가 싸다고 무턱대고 갈아타는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대금리의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월급통장, 카드실적, 적금 가입 여부, 공과금 자동이체 등) 결정해야하는데요. 대출을 갈아타는 조건으로 지금 주거래은행을 바꿔야하는 수준으로 조건을 내세울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거래하는 은행에 신용대출 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까지 있다면 어떤 선택이 나은지 계산해보고 결정해야 할 텐데요. 잘못하면 신용대출 금리를 낮추려고 주거래 은행을 바꿨다가 자칙 원래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확 뛰어서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중도 상환 수수료를 지불하고서라도 갈아타는 것이 맞는지 앱의 자동계산 기능을 통해 확인하고 비교해봐야 합니다.
▶ 증액가능
또한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는 대출금리를 낮추면서 본인 한도 내에서 증액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는데요. 예를들어 본인의 신용대출한도가 8천만원인 사람이 있다면 A은행에서 현재 5천만원을 빌렸는데 B은행으로 바꾸게 될 때 단순 대환에 더해서 3천만원을 더 빌릴 수도 있습니다. 단, 이때 여러개 대출을 하나로 묶어서 갈아타는건 안된다고 하네요. 또한 네이버 페이, 카카오페이 비교 플랫폼 말고 현재로서는 은행 자사 대출상품으로만 갈아탈 수 있다고 하네요. 이때 금융회사는 플랫폼에 수수료를 지불하게 될 텐데요. 금융회사가 수수료 부담을 대출금리에 얹어서 전가하지 못하도록 금융당국의 감독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맺음말
이상 온라인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와 대환대출 서비스를 받을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한편 플랫폼, 앱을 사용하기 어려운 고령자는 주요 은행 등의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 갈아타기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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