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국내에서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지난달 24일 입국한 부부와 그 지인 그리고 하루 앞서 나이지리아게서 들어온 여성 2명 등 모두 5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현재 단계적 일상 위드 코로나 시행 한 달만으로 오늘도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수는 이틀 연속 5000명 이상을 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오미크론 유입 소식에 모두들 초긴장상태일 텐데요. 오늘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뜻, 오미크론 증상 그리고 오미크론 치명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크론 뜻/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뜻 OMICRON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세계 확산 추세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9일 보츠나와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변이 형태인데요. 오미크론은 세계 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정식 명칭입니다. 오미크론 뜻은 알파벳의 15번째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으며 현재 변이 바이러스로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그리고 오미크론까지 모두 5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표면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를 델타 바이러스 보다 2배 이상 보유하고 있어 그 전염력이 5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미크론은 현재 남아공 전역을 강타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 발생국은 모두 23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남아공이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알리기 전부터 유럽에 오미크론 감염자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미 유럽 내에서 상당한 전파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남아공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우세종이 됐다고 하며 이틀 새 확진자가 4배로 폭증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 치명률
그렇다면 오미크론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 알린 남아공 의사 안제리크 쿠체 박사는 감염자 20여 명을 진료한 후 오미크론 증상은 특이하지만 비교적 경미하다고 밝혔는데요. 이들 중 절반이 백신 미접종자, 대부분 젊은 건강한 남성들이었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오미크론 증상에 대해 근육통과 하루 이틀정도의 피로가 있었으며 반면 미각 후각 손실을 경험한 환자는 없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다만 이 같은 판단은 시기상조라는 반론도 나오는데요. 오미크론 증상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례연구 필요성을 강조하며 판단을 유보하는 입장도 분분합니다.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500%까지 전파력이 높다는 추정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사항은 모두 추정이며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수집되기 전에는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는 판단입니다.
오미크론 치명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는 증상이 경미하고 치명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다면 코로나 대유형 종식의 신호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을지. 전문가는 아직까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에 2~3주 정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오미크론 국내유입/ 오미크론 대책
오미크론 국내 유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지난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40대 부부와 그의 지인 한 명,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50대 여성 2명 모두 5명이 오미크론 확진자라고 알려졌는데요. 앞서 40대 부부는 백신 접종을 했기 때문에 자가격리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약 5일 정도 방역당국에 이야기하지 않았고 자유롭게 돌아다녔으며 마스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100여 명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전문가는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정부의 고심도 깊어질 텐데요.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서 결국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이 불가피하지 않을지, 특히 의료체계의 붕괴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 특히 우려가 되는데요. 결국 개인 방역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될 것 같습니다. 한편 백신접종자 유무와 상관없이 내일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10일 동안 격리시킬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무력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백신접종 후 2주~한 달까지는 항체 형성이 높고 3개월이 되면 상당히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돌파감염이 쉬운데요. 화이자, 모더나가 가장 돌파가 안 되는 백신인데도 불구하고 돌파되었다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이상 오미크론 뜻,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 치명률과 함께 국내유입 상황, 전파력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현재 이 시각에도 오미크론 관련 새로운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데요. 정부는 고심 끝에 어떤 결심을 하게 될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어떤 국면을 가져올지 추이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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