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 1월부터 대중교통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란 월 6만 5천원으로 서울의 지하철, 시내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을 횟수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말하는데요. 이는 분명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겠죠? 오늘은 기후동행카드 요금제 내용, 신청 방법, 언제 실행하는지, 기후동행카드 문제점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봤습니다.
기후동행카드 개요
▶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1. 금액: 월 65,000원 (카드 3,000원 별도)
2. 언제: 2024년 1~5월 시범운영 예정
3. 사용기한: 1개월 단위 충전
4. 신청 방법: 모바일 앱 이용
5. 이용대상: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
6. 이용불가: 경기, 인천, 광영, 심야버스 등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내년 1월 선보일 무제한 교통카드입니다. 최근 교통비인상 불만을 고려하여 교통복지 확대와 탄소감축 효과가 기대되는 서울시의 정책인데요. 독일에는 도이칠란드 티켓(D티켓), 오스트리아는 클리마 티켓 등 이와 유사한 카드가 있으며 그 밖에 조건별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역시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
▶ 버스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버스는 서울시내 노선면허를 가진 버스만 적용되며 광역버스는 제외됩니다. 즉, 타지역(경기도, 인천 등)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적용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지하철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1-9호선 경의선, 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전선, 신림선 등 거의 모든 노선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신분당선은 제외되며 서울에서 승차하여 다른 지방(경기도, 인천 등) 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만 적용, 반대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따릉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문제점은?
▶ 수도권 확대가 가능할까?
기후동행카드의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에서 경기 인천으로 나갈때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반대로 경기 인천 지역에서 타고 올 때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를 두고 반쪽짜리 요금제라는 문제점을 정의당 측이 지적했는데요. 과연 추후 기후동행카드 수도권 확대가 가능할지 역시 의문입니다.
▶ 그렇다면 저렴한가?
무제한 교통카드 혜택의 기본 전제는 '먼 거리를 자주 이동하는' 것일텐데요. 만약 주 5일 2회 기본운임(10km 이내) 구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약 5천원~1만 5천원 저렴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달 버스요금이 300원 오른것에 더해 다음 달 지하철 요금이 150원 인상된다고 했을때 과연 기후동행카드가 얼마나 저렴한 것인지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맺음말
이상 내년 1월부터 선보일 기후동행카드 요금제 내용, 신청 방법, 언제 실행하는지, 기후동행카드 문제점 등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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