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부정출혈, 하혈 및 생리불순 사례 정리

최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부정출혈(하혈)을 경험했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백신 접종과 부정출혈의 인과관계가 분명하지 않아서 백신 접종자들의 걱정과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백신 부작용 중에서 화이자 부정출혈, 하혈 및 생리불순 사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부정출혈과 생리 차이

먼저, 부정출혈과 생리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28일, 간혹 21일이나 35일 주기인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기간은 3~7일간이며 첫 3일간 출혈량이 가장 많고 이후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평균적인 생리혈은 30cc(요구르트 한 병)~150cc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상 월경혈의 경우 주로 밝고 선명한 선홍빛을 띠우는데 생리 시작 처음과 끝은 검붉은 색을 띠기도 합니다. 또한 흔히 알려져 있는 생리 동반 증상으로 허리 통증, 유방이나 유두 통증 또는 입 주변의 뾰루지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정출혈은 어떻게 다를까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부정출혈을 경험하시는데요. 부정출혈이란 쉽게 설명하면 정상적인 생리기간이 아닌데 질 출혈이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정출혈은 먼저 생리주기와 생리기간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하루 이틀만에 끝나기도 하고 반대로 한 달 이상 계속되기도 합니다. 출혈량은 극단적인데 매우 적거나 과다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색의 경우 부정출혈일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갈색 혈 혹은 검붉은 혈이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는 생리통이나 생리 전 증후군 등의 동반 증상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정출혈의 원인

부정출혈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첫째는 자궁이나 난소에 질환으로 인해서, 둘째는 단순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지나친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피로로 인해 일시적으로 부정출혈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는 큰 이상이 없으니 푹 쉬어주시면 되며 자궁이나 난소 질환에 의한 부정출혈(예: 다낭성 난소증후군,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내막 용종, 자궁선근증, 자궁근종)이라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화이자 부정출혈/ 하혈 및 생리불순

그렇다면 백신 및 화이자 부정출혈(하혈)은 어떤 인과관계가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전문가에 의하면 아직까지 백신 접종과 부정출혈간의 인과관계는 없다고 하는데요. 이어 설령 백신으로 인한 부정출혈(하혈)일지라도 일시적이라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제로 백신 접종 후 부정출혈(하혈)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거나 다음 생리주기에는 정상으로 돌아온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고로 여성카페 커뮤니티 댓글을 둘러보니 화이자 부정출혈(하혈) 관련으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결과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질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던데요. 의사는 이는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백신 접종과는 관계가 없어 보이며 유전적이거나 다른 이유일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 화이자 부정출혈 및 하혈 관련 사례

1. 접종 후 생리주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2주 동안 계속된 출혈
2. 접종 후 시작된 부정출혈이 한달동안 계속된 경우
3. 생리주기가 앞 뒤로 일주일 정도 차이가 난 경우
4. 생리 시 평소보다 생리양이 과다하게 많거나 적은 경우

맺음말

이상 화이자 부정출혈, 하혈, 생리불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제 경우 백신 접종 이후 첫 생리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깜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한 달 이후 생리주기는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백신과 부정출혈의 상관관계를 밝힐 수 없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결론으로는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은 단순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백신 접종 전 부작용 관련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쪼록 조만간 백신 관련 부정출혈의 인과성에 대한 사례분석 및 결과가 발표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