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최근 WHO가 예의 주시 중인 람다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알파, 베타, 델타에 이어 람다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관한 충분한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빠른 속도로 번지는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는 점차 우세 변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과 중증도 백신 효과 역시 다른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백신 예방효과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코로나 람다변이 바이러스란?
람다변이 바이러스는 2020년 8월 페루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았지만 그 전파력과 중증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편 베타변이 감마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각각 1.5배,2배씩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염려되는 부분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과학자들은 이러한 변이 바이러스에 '심판의 날(Doomsday)'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람다변이 증상
람다변이 바이러스는 델타 등 다른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더욱 강하고 감염시 심각한 증상을 동반한다고 알려져있는데요. 하지만 현재까지 람다변이 증상과 잠복기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진 내용은 없는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변이 속도를 연구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람다변이 증상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 발열, 마른기침, 피로감 등이 있으며 드물게 인후통, 설사, 두통, 결막염, 몸살, 미각 후각의 상실 또는 피부발진 손가락 또는 발가락 변색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확한 람다변이 증상은 알려지는 데로 추후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람다변이 치사율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페루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의 81%가 람다변이 감염자라고 알려졌는데요. 그 후 람다변이 바이러스는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2021년 7월9일 기준 페루 내 누적 확진자는 207만418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사망자는 19만 3909명으로 치사율이 약 9.3%까지 달했습니다. 하지만 람다변이 치사율에 대해서 정확하게 집계된 내용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코로나 람다변이 백신
칠레는 인구 절반 이상의 접종을 마친 후지만 전체 확진자 중에서 1/3이 람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백신 효용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공개된 의학 연구 논문에 따르면 "칠레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람다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의 중화반응을 3.05배 감소시켜 예방 효과를 떨어뜨린다"라고 했는데요. 한편 뉴욕대 랜도 교수와 칠레대 리카르도 소토리포 교수 등은 화이자, 모더나, 시노백 백신으로 구성된 항체가 람다변이에 맞서서는 덜 강력하지만 바이러스 중화는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맺음말
이상 코로나 람다변이 증상, 람다변이 치사율 및 백신 효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현재 람다변이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앞으로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돌파감염을 비롯해 백신 무용론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우리에게 다른 대안이 없다면 코로나 19 전파 위험을 낮추기 위해 백신으로 맞서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자들이 우려하는 극적인 상황까지는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하며 하루 빨리 국내 백신 1호도 성공적으로 보급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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