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후유증과 재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오미크론 후유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후각 상실, 무기력감 등 후유증이 한정돼 있었지만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따라 후유증도 장단기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 들어 오미크론 후유증으로 잔기침과 피부 가려움증 그리고 헤르페스 감염까지 다양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오미크론 재감염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오늘은 오미크론 후유증과 오미크론 재감염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오미크론 후유증

오미크론 후유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각 국가들은 코로나19 확진 이후에도 장기되는 현상을 '포스트 코로나 컨디션' 또는 '롱 코비드'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이는 즉 코로나19 감염 이후 4주 이상 이어지는 건강 문제을 일컫는 말입니다.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서 구체적인 의학적 정의는 없지만 호흡곤란, 피로, 기침, 두통, 발열, 발진, 어지러움, 후각 미각 상실, 브레인 포그(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 멍한 현상), 불면증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는 만큼 오미크론 후유증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며 현재 연구가 진행되는 단계라고 합니다. 

▶ 오미크론 후유증

1. 잔기침
2. 피로감 체력저하
3. 기억력 사고력 저하
4. 미각 또는 후각 상실
5. 불면증 우울증
6. 피부 가려움증

이밖에 장기적인 오미크론 후유증으로 미국 보훈부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환자 15만 3760명을 대상으로 심장 분석을 한 결과,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자가 미감염자보다 뇌졸중 위험도가 52% 증가, 심부전 위험도 72%, 심장마비 위험도 63%. 불규칙적 심장박동 위험도는 69%가 높아지며 폐에 치명적 혈전이 생길 위험이 3배 가까이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미크론 재감염 

최근 오미크론 하루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금의 추세라면 한 달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과연 오미크론 유행 추세가 정점을 찍고 하락할 수 있을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은데요. 이쯤에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바로 오미크론 재감염률에 대한 의문인데요. 오미크론에 걸렸던 사람이 다시 또 오미크론에 재감염될 수 있는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전문가는 오미크론 재감염이 가능하나 그 확률이 매우 낮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지난 2월 16일 코로나19에 한차례 감염된 뒤 재감염된 사례가 오미크론 변이로 급증하고 있는 현상을 분석 보도했는데요. 반면 오미크론에 걸린 후 오미크론의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에 재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른 코로나 변이가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은 금물이니 정부와 국민 모두 코로나 방역에 소홀해져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 증상에 대해 가벼이 여기며 '차라리 오미크론 걸리자'라며 자연면역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생겨난 것 같은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미크론 후유증은 위에 언급한 증상 외에도 얼마든지 다양한 케이스가 존재하며 한편으론 오미크론 중증환자의 증가 때문에 다른 응급환자들의 치료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으니 결코 방심하지 말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맺음말

이상 오미크론 후유증과 오미크론 재감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미크론 후유증은 지금도 꾸준히 연구되는 중이며 오미크론 재감염에 대한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니 우리 모두는 각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오미크론 증상과 잠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