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상풍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파상풍 초기 증상, 파상풍 주사 기간에 대해서 알아보려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파상풍 예방접종을 일회성으로 생각하고 계시는데요. 최근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대의 파상풍 항체 보유율이 95.7%에 이르지만 50~60대가 되면 항체 보유율이 17.3%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파상풍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에서 권하는 매 10년마다 한번씩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니 반드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파상풍이란?
▶ 파상풍이란?
파상풍이란 파상풍균이 생산하는 테타노스파스민독소가 신경계를 침범하여 근육의 긴장성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파상풍균은 오염된 흙이나, 동물 그리고 사람의 대변에서 발견되며 녹슨 못에 의한 상처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동물에게 직접적으로 물리는 경우에도 파상풍균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 환자의 1/4 정도는 외상으로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만약 파상풍균이 혈류에 들어가 몸 전체로 퍼지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파상풍 현황
파상풍 국내 현황: 1976년 제2군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신고를 받기 시작한 파상풍은 1980~1990년대 파상풍 예방접종을 90% 이상 받게 하면서 발생수가 급감하였고 최근에는 매년 30여 명 내외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2019.10.14 기준)
파상풍 해외 현황: 제대(탯줄)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신생아 파상풍은 개발도상국에서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WHO는 2017년 신생아 파상풍으로 30,848명의 신생아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 이는 2000년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파상풍 초기 증상. 특징. 사망률
원숭이 두창 원인, 증상, 백신, 감염 경로 주의할 점▶
▶ 파상풍 초기 증상
파상풍의 잠복기간은 약 3일~21일 사일 평균 8일 정도로 추정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몇 주 혹은 몇 달의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광견병과 같이 일반적으로 부상 부위가 중추 신경계에서 멀수록 잠복기는 길어집니다. 파상풍의 초기 증상으로는 근육경련, 구토, 근육강직, 두통, 삼키기 곤란, 오심, 호흡곤란 등이 있을 수 있으며 한편 사람 간 전파력은 없습니다.
1998년 신생아 파상풍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27만 명의 신생아 사망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요. 면역이 없는 신생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전신형 파상풍의 대표적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 주위 근육이 수축되는 개구 불능, 복부가 딱딱해지는 복부 강직, 호흡근육 경직에 의한 호흡곤란 그리고 후궁반장(목과 등이 경직되어 활 모양으로 휘는 증상)
▷ 파상풍 사망률
파상풍 사망률은 과거 위생 관념이 떨어졌을 시기에는 무려 50%에 달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 73% 였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 때문에 사망률이 약 11%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신생아 혹은 60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사망률이 높게 추정되었습니다.
※ 반드시 주의할 점은, 파상풍에서 회복된 환자 역시 다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파상풍은 앓고 회복된 후에도 영구 면역이 생기지 않습니다.
파상풍 주사 기간 (출처: 질병관리청)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파상풍 예방접종, 파상풍 주사 기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파상풍 주사 기간
1. 대한민국의 모든 영유아는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모두 3회에 걸쳐 파상풍 예방 기초 접종을 합니다.
2. 그 후 15~18개월에 추가 접종을 하고, 만 4~6세에 한 번 더 추가 접종을 합니다.
3. 만 11~12세가 되면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으로 1회 접종을 합니다.
4. 이후 매 10년마다 Td(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맺음말
이상 파상풍이 무엇인지, 파상풍 초기 증상, 파상풍 주사 기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종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파상풍으로 사망하는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요. 무척 충격적으로 기억됩니다. 정말 아주 작은 상처였는데 사망에까지 이르다니요. 어쩌면 파상풍 예방접종이 잦은 것 같아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을 텐데요. 정 챙기기 어려우면 건강검진받을 때 한 번씩 체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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